우리 아이를 키즈 모델도 키우고 싶다면 이것부터 준비하세요.

2020. 6. 1. 21:52초상사진관

 

 

요즘 핫한 아이들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팔로워 수만 명을 보유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아이도 가능성이 있는지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인기가 많은 아이들은 모델이나 아역배우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역배우나 화보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손쉬운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인스타그램 개설하기

 

오디션이나 화보모델지원은 사진으로 1차 면접을 합니다.

모델을 섭외하는 단계에서 좋은 사진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1차 오디션은 대부분 통과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차 오디션은 제출할 사진말고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함께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유는 보정하지 않은 일상의 사진을 통해 아이의 액션과 표정을 더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운영하였다고 하여도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진들 일색이라거나 꼬질꼬질한 모습이 많은 인스타그램을 운영해왔다면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죠? 좋은 사진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능력자 엄마라면 완전 최고입니다.

 

2. 프로필사진촬영

 

제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한지는 십 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때만 해도 프로필 사진을 가지고 있는 아역이나 모델이 많지 않아서인지 촬영을 해놓기만 하면 어느 정도 섭외가 보장되는 느낌일 정도 었어요. 물론 잘 만들어진 프로필이 그렇다는 거지만요.

2020년인 지금은 프로필 사진을 잘 찍는다는 개념이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쁘게 보이는 사진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개성 있게 보이는 사진이 돋보이는 시기입니다.

프로필 사진을 어렵게 생각하면 전문 스튜디오에 가셔서 촬영을 하는 것을 생각하시겠지만 평소 핸드폰 어플 카메라로 내공을 쌓아오신 엄마라면 엄마표 사진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촬영의 경험이 없는 아이라면 엄마가 찍어주는 사진이 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일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똥 손 레벨의 엄마라면 전문가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프로필 사진은 오디션에 특화된 장르의 촬영이기에 제출에 적합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 외에도 평소 주관적으로만 보였던 아이의 모습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3. 멘토 구하기

사진과 인스타그램이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오디션을 지원하거나 화보 촬영에 번쩍 손을 들어 보이는 과정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는 고급 정보이기 때문에 아무 데나 굴러다니지 않습니다.

에이전시에 소속이 되어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매니저에게 오디션 정보를 제공받거나 알아서 지원해주시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에이전시는 학원 스타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정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발품을 팔아 알아보시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합니다.

이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 이미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조금씩 정보를 공유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때로는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할 수 있지만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룹을 형성하기만 한다면 단시간에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칭찬해줄 수 있는 그룹에 참여하는 것은 어쩌면 필수입니다.

 

 

 

 

 

 

좋은 사진이 준비되었고,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도 준비되셨나요?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도 눌러주고 댓글도 올려주는 친구들도 사귀셨나요? 그렇다면 시작할 수 있는 준비는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이가 어떤 개성과 재능이 있는지 세상에 알려주시는 것만 남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아이도 있고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서 콜을 받는 아이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에게는 기회가 온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막상 글을 써보니 한 번에 써 내려갈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로 피드 올리면서 꾸준하게 내용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진 속 아이는 승훈이 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seunghun08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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